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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 “짠 음식이 아니라 '나쁜 소금'이 해롭다"

밴쿠버 조선일보: “짠 음식이 아니라 '나쁜 소금'이 해롭다"

한국 죽염의 원조인 동시에 최고의 프리미엄 소금인 인산가 죽염을 드디어 밴쿠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빛과 소금’의 최성훈 대표는 인산가 죽염 본사와 공식적으로 총판 계약을 맺어 지난 5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인산가 죽염을 캐나다에서 판매하고 있다.

까다로운 과정 거친 죽염, 만병 다스린다

인산가 죽염은 3년에 걸쳐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에서 자란 대나무통에 넣은 후 1700도 고온에 9번 구워서 만든 소금이다. 4대째, 120년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천일염에 들어가 있던 여러 불순물은 소멸되고 좋은 미네랄은 강화된다.

죽염의 대표적인 효능은 사람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 몸을 맑게 해주면서 면역력을 높이고, 위장을 튼튼히 만드는 것이다. 또한, 죽염은 암 예방, 구강질환,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좋고, 코 세척 시 비염에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성훈 대표는 “사람의 몸이 산성화되면서 병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잖아요. 산성화되어 있었던 몸이 알칼리성인 죽염을 통해 건강하게 되고, 피도 맑아지는 거예요. 원래 고혈압이면 저염식을 하라고 권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인산가 죽염을 먹고 난 이후 높았던 혈압이 많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게 됐어요”라고 본인의 경험담을 전했다.

인산가 죽염 캐나다 총판을 책임지고 있는 '빛과 소금' 최성훈 대표

잘나가던 증권맨, 죽염 매력에 흠뻑 빠져

밴쿠버 생활 5년 차로 한국 거주 시절에는 수십억의 성과급을 받는 증권사 트레이더였던 최성훈 대표 역시,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철저한 저염식 식단을 고수한 적이 있었다.

“저도 처음에는 죽염에 대해 ‘그냥 잇몸에 좋은 거 아닌가?’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지병을 앓고 있던 가족 중 한 분이 언젠가부터 인산가 죽염을 드시길래, ‘이게 뭐지?’ 하면서 흥미가 생겼고 공부를 하게 됐어요. 그러고 보니 제가 소금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오해를 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 거죠.”

사람들이 먹는 대부분 소금은 정제염이다. 정제염이 사람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염화나트륨 함량이 99%인 만큼 많이 먹을수록 해로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산가 죽염은 오히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고 최 대표는 강조한다.

“흔히들 짠 음식은 몸에 해롭다고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이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 ‘나쁜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해로운 겁니다. 우리가 병원에 입원하면 제일 먼저 맞는 링거도 0.9% 소금물인 만큼, 소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죠. 인산가 죽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없애면 좋겠어요.”

인산가 죽염, 현지 소금 시장 지각변동 노린다

인산가 죽염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이 죽염을 꾸준히 섭취한 이후 본인과 주위 사람들의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게 된 최 대표는, 죽염이 캐나다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직접 인산가 본사의 문을 두드려 총판 계약을 맺게 됐다.

“캐나다에서는 인삼이나 홍삼에 대해서는 제법 많이 알고 있지만, 죽염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고요.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팬데믹으로 건강에 대해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프리미엄 소금이 점점 주목을 받는 요즘, 캐나다 시장에서 인산가 죽염이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가격이 다른 소금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효과가 검증된 만큼, 관심이 생각보다 너무 뜨거워서 놀랐어요.”

최 대표는 ‘약’으로 많이 알려진 죽염을 사람들이 ‘생활 소금’으로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실제로 인산가는 생활 소금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저렴한 가격대의 죽염이나, 간장, 액젓 등 다양한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제 막 캐나다에서 기지개를 피기 시작한 인산가 죽염이 현지 프리미엄 소금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짠 음식은 나쁘다’라는 오해를 풀게 해줄 인산가 죽염은 캐나다 총판을 책임지는 ‘빛과 소금’ 웹사이트(www.bitandsalt.com), 오프라인에서는 오로니아 매장과 노스밴쿠버 호돌이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신협 조합원이라면 한인 신협 지점에서 일반 가격의 30% 저렴한 가격으로 인산가 죽염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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